LG전자, 신제품 출시로 태양전지시장 공략
LG전자, 신제품 출시로 태양전지시장 공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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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투자…이달 중 ‘2015년형 모노엑스’ 출시 예정
【에너지타임즈】LG전자가 작고 가벼운 우리나라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주택용 전용 태양광모듈을 출시해 태양전지시장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7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과 함께 고효율 태양광생산라인에 163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2015년형 모노엑스(Mono X)’를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노엑스는 단결정 웨이퍼 54셀을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작고 가벼우면서 주택용 전용 태양광모듈 기준으로 국내서 최고효율인 250W 출력을 내는 제품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LG전자 측은 태양광모듈 최적화 기술과 고효율 셀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모듈의 크기와 무게를 10%가령 줄였으며 250W 출력모듈 기준 국내 최고 효율인 16.8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54셀을 사용함으로써 전체 모듈높이를 16센티미터를 낮춰 모듈 12개를 조합하는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시 2제곱미터까지 설치공간을 좁힐 수 있고 크기가 작아 옥상과 지붕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보다 1.6킬로그램 가벼워 태양광을 설치하는 10가구 기준으로 400킬로그램이 줄어 운송·설치 등 시공을 용이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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