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 '욕 스미싱' 피해 급증
휴대폰 문자 '욕 스미싱' 피해 급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1.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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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욕을 섞은 문자를 보내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는 신종 스미싱(smishing)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욕을 포함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 상대방이 전화를 걸었다가 끊는 순간 25만원이 소액결제 됐다는 문자를 받는다.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문자 메세지는 '전화해라 차 부숴버리기 전에', 네 마누라 단속 똑바로 안할래?', 전화 안하냐 이**야' 등 화가 나거나 궁금증을 유발시켜 전화를 하도록 하는 수법이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에게서 황당한 문자를 받으면 삭제할 것을 권유한다"며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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