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등 영향으로 하락
28일 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등 영향으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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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28일 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8달러 하락한 44.45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1.13달러 하락한 48.47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20달러 상승한 44.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주간원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 23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지난주 대비 887만 배럴가량 증가한 4억700억 배럴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82년 8월 원유재고 집계·발표를 시작한 후 최대치다.

이는 미국 원유생산량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정제시설 정제가동률이 90%이하를 기록한 것이 원유재고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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