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9년연속 100만명 돌파
화천 산천어축제, 9년연속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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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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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방문객이 9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돼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지난 주말 연휴 이틀 동안 34만명의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한데 이어 평일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지난 23일 96만9682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주말인 24일 오전 10만여명이 몰려 오후까지 15만명이 넘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산천어축제가 개막 15일만에 이날 100만명을 넘어 112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주최측은 잠정 집계하고 있다.

이같은 집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8400명만명보다 무려 1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겨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3일 하루 2566명 등 14일간 2만명이 넘는 2만7474명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3년 처음 열린 산천어축제는 22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부터 100만명을 넘기 시작해 2012년 144만명, 2013년 138만명, 2014년 131만7900명이 찾았다.

12회째를 맞는 산천어축제는 지난해 16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데 이어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어 축제로 인한 2000억원이 넘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9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넘는 대기록을 만들어 준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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