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48.65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05달러 상승한 51.15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48달러 하락한 46.60달러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06만 배럴 감소한 3억82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고용지표개선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민간고용조사기관인 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고용이 전월대비 24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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