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간사는 “지난해 국정감사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개발이 엄청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이명박 前 대통령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일부에서 표현하는 것처럼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잘못된 정책에 의해 국민이 엄청난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여야 간 실체적 진실을 밝혀서 대책을 세우는 게 국정조사의 목표”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특히 홍 간사는 감사원 감사결과 관련 “몸통은커녕 솜털도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감사원의 결과는 빙산의 일각으로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밝혀낸 것에 불과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외교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6일 국회에서 국정조사 대상·범위·일정 등을 합위하기 위해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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