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올해 풍력사업 예산 대폭 증액
제주에너지공사, 올해 풍력사업 예산 대폭 증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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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를 조성하는데 예산을 2배가량 늘렸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풍력을 중심으로 탄소 없는 섬 제주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액 356억 원보다 64.4%인 230억 원을 늘린 586억 원을 투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제주에너지공사는 동복풍력발전단지 준공·확장,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제주도민 에너지복지사업, 신규풍력사업 타당성 조사, 기존 풍력발전단지 증설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에너지공사는 동북·북촌풍력발전단지 조성과 확장사업을 위해 38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착공한 이 프로젝트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총 발전설비용량 30MW(2MW급×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만80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또 제주에너지공사는 입지조건이 우수한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 4MW규모의 확장사업을 2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올해 실시설계와 인허가 추진 등에 2억5000만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에 의거 해상풍력사업 투자 타당성 검증을 위해 2억 원, 육상풍력사업 확장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위해 9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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