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첫 거래시장, 하락세로 을미년 ‘스타트’
유가 첫 거래시장, 하락세로 을미년 ‘스타트’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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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을미년(乙未年) 새해 처음으로 열린 석유거래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5년 첫날인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지난해 31일보다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52.69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91달러 하락한 56.42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 역시 전일보다 배럴당 0.33달러 인하된 53.2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보다 3.2포인트 하락한 55.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래 최저치다.

또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민간·공공 건설부문 지출규모가 9750억 달러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됐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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