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수원 내부문건 유출 배후세력 밝혀내야
박 대통령, 한수원 내부문건 유출 배후세력 밝혀내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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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박 대통령이 2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수원 내부문건 유출사태 관련 있어선 안 될 심각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유출경로와 배후세력 등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원전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1급 보안시설”이라면서 “국가안보차원에서 한 치의 빈틈없이 철저하게 관리돼야 했는데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검찰 등 관련기관은 유출자와 유출경로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배후세력이 있는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면서 “또 사이버안보차원에서 접근해 원전안전에 유해요인은 없는지, 1%의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원전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핵심시설 전반의 사이버테러 대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조속히 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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