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엄진용 온산소방서 소방위가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됐으며, 표창장과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 1995년 소방에 입문해 19년간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화재진압활동 786건, 구조·구급활동 654건을 수행해 409명의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방경호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장 등 7명은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씩을 받았다.
이날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추운 겨울철에 더욱 잦아지는 화재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초인적 활약에 뭉클한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면서 “9년째 계속하고 있는 S-OIL의 소방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구조·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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