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에게 가족상봉의 기회를~
한전,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에게 가족상봉의 기회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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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나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봉을 돕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역상생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사가 이전한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이 다문화가족 10명에게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고국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전 측은 이번 행사는 본사 이전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 가족의 고국방문 대상자는 나주시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선정하고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상국인 베트남은 한전이 전력사업을 추진하는 국가다.

특히 한전은 고국방문을 위한 항공료 전액과 일정액의 현지이동비용, 선물구입비용 등 제반비용을 봉사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봉사기금은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와 회사에서 직원들의 기부액의 2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4년 한전 사회봉사단 창단과 함께 조성됐다. 전사기준 연간 40억 원 이상이 기금으로 조성돼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소외계층과 해외전력사업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다문화가족의 고국방문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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