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상설전시장 국내 개관
녹색산업 상설전시장 국내 개관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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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코너지 운영…녹색시설 관람 전시관 첫 시범지정
강원도, 에관공과 함께 관광상품 연계 대국민 홍보 병행

신재생에너지를 주축으로 한 녹색산업 시설을 한눈에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민간운영 상설전시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강원도(도지사 김진선)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녹색성장산업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실증전시관(강원도 춘천시 소재)을 국내 제1호 녹색성장산업시설 관람 전시관으로 시범 지정하고, 오는 12일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삼양에코너지(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전시관은 고효율 에너지절약시설, 풍력발전, 태양열온수, 태양광발전, 지열시스템 시설 견학 및 에너지소비 ZERO하우스인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시설설치 관련 상담도 할 수 있다.

강원도와 에관공은 ‘오세요~, 보세요~’프로그램을 통해 풍력발전 등 지역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시설을 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전시관은 이에 일환으로 처음 적용돼 시설현장 중심의 관광서비스와 에너지절약 홍보를 패키지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에너지이용시설의 설치상담 및 수출창구로써의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전시관을 시작으로 녹색성장산업을 볼거리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시설 보급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국가 신성장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1998년 대관령 풍력단지 조성에 이어 지난달에는 태기산 풍력단지를 준공하는 등 에관공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녹색성장산업의 메카로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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