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수도권서 1500원대 주유소 등장
국제유가 하락…수도권서 1500원대 주유소 등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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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에 리터당 1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2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에 있는 5곳 주유소가 이날부터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597원으로 내렸다. 이에 앞서 경북·경남에서 리터당 1500원대 주유소가 나온 바 있으나 수도권에서 휘발유 판매가가 150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12.82원, 경기도는 1717.21원이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생산목표인 3000만 배럴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 유가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석유제품판매가격은 당분간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피넷은 내주 전국 주유소의 석유제품가격이 리터당 5~6원 정도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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