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에 있는 5곳 주유소가 이날부터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597원으로 내렸다. 이에 앞서 경북·경남에서 리터당 1500원대 주유소가 나온 바 있으나 수도권에서 휘발유 판매가가 150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12.82원, 경기도는 1717.21원이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생산목표인 3000만 배럴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 유가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석유제품판매가격은 당분간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피넷은 내주 전국 주유소의 석유제품가격이 리터당 5~6원 정도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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