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가능성 줄면서 국제유가 하락
OPEC 감산 가능성 줄면서 국제유가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1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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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가능성이 줄면서 26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40달러 하락한 73.69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도 전일보다 0.58달러 하락한 77.75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뿐만 아니라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보다 1.40달러 하락한 75.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총회를 하루 앞두고 OPEC 주요국의 원유감산에 소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알리 알-나이미(Ali al-Naimi)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세계석유시장은 결국 자체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들이 원유 목표 생산량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마즈로우이(Suhail bin Mohammed al-Mazroui) 아랍에미리트 석유장관도 “시장이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저유가는 과거에도 볼 수 있었고 위기상황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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