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분야 전기인증 국제사회 통용된다
태양광분야 전기인증 국제사회 통용된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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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신재생E센터 IECEE 국가인증기관 지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가 태양광분야 국가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업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규격에 관한 인증서를 발급 받아 세계에서 통용할 수 있게 됐다.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는 12월1일자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의 태양광분야 국가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IEC System for Conformity Testing & Certification of Electrical Equipment)는 전기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유일한 제도.

한 국가에서 인증된 제품은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 다른 회원국에서도 통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이번 성과는 국제기준에 따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 조직과 인원을 정비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결과물로, 2회에 걸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등 태양광분야 3개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규격에 관한 인증서를 자체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인증에 필요한 시험업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태양전지 셀 성능평가 분야)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전력계통 연계 분야)이 수행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국내외 신임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국내 인증취득 희망업체의 편의성 증대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다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증도 추진해 국제인증기관으로서의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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