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기술 이전에다 사후관리까지~
남부발전, 신기술 이전에다 사후관리까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2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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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이관 실용화 성과 거둔 8대 기술 선정·포상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연구개발 우수성과의 중소기업으로 이관해 실용화 성과를 창출한 8대 과제를 선정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태우)은 연구개발 우수성과와 기술현안 공유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이끌고 사업화 중심의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2014 발전산업 R&D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열어 중소기업으로 이관돼 우수한 성과를 거둔 8대 기술을 선정·포상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8곳 사업소를 대상으로 우수작품 공모와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8대 신기술을 확정한 바 있다. 이들 신기술은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보일러 철산화물집진장치는 부산발전본부에서 개발됐으며, 현안사항이 배기가스 내 포함된 입자를 집진해 여과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 이 기술은 신기술인증과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으며, 중소기업으로 이전됐다. 이 중소기업은 기술을 이전받은 후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날 김태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우수기술은 개방·공유·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산업 개척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산실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개발 후에도 지속적인 실용화와 사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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