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을 화려함으로 장식할 주인공으로 금호전기가 선정됐다.

금호전기는 밀레오레관리단과 메탈할라이드(HQI) 175W보다 고효율 저발열의 제품으로 밝기와 색의 온도, 광 유지율 등 제품 특성면에서 대체 가능한 5000세트 LED 다운라이트 램프 45W(2종)를 내년부터 공급하는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밀레오레는 연간 3억4000만원 가량의 전력절감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에너지절감으로 연간 138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금호전기는 다른 업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수주에 성공했다”이라며 “LED조명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써 다른 회사와 차별화 된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조명전문기업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