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사 “한마음으로 벌써 8년”
한수원 노사 “한마음으로 벌써 8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1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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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이드라인 범위 내에서 임금 인상키로 잠정 합의

한수원 노사가 2008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과 지난 9월 25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차례 걸친 실무교섭과 2차례 특별교섭, 7차례 본교선을 통해 정부 가이드라인(총 인건비 3%) 범위 내에서 임금을 인상키로 하고 지난 5일 본사에서 단체교섭을 열고 2008년도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고 인상을 8일 밝혔다.


한수원 노사가 임금협상안에 대해 잠정합의함에 따라 한수원노조는 오는 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협상안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2001년 이후 8년 연속 임단협 자율타결과 무분규 실현 등 협력적이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원 노사는 생산성 향상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0월 29일 임원과 4직급 이상 간부직원 2500명이 올 임금인상분에 대해 자발적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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