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실가스 인벤토리' 첫 국제 인증
LG전자, '온실가스 인벤토리' 첫 국제 인증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8.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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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노르웨이 DNV 인증

LG전자가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았다.

LG전자(사장 남용)는 최근 세계적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온실가스 관리체제와 배출량 관리가 국제규격에 적합하다는 내용의 제3자 인증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인증의 획득으로 이산화탄소(CO2), 수소불화탄소(HFCs) 등 LG전자가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게돼 미래 감축량 분석을 통한 제품 생산단계의 공정 혁신과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별, 설비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목록화해 통계화한 것을 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전략팀을 신설해 회사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기 위한 친환경 규제정책과 국내외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과 관련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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