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4.5km 구간 정거장에 고효율 LED와 방풍문, 간접조명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9호선 1단계 정거장에 비해 연간 1120MWh에 달하는 전력사용량과 49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연간 1억3600만 원에 달하는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5개 역사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밝고 안전한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도록 연구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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