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 美 양적완화 종료 등으로 하락
30일 국제유가 美 양적완화 종료 등으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10.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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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30일 국제유가가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세계 석유공급 과잉우려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08달러 하락한 81.12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0.88달러 하락한 86.2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0.68달러 상승한 84.8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양적완화종료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이날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30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15% 하락한 1유로 당 1.2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석유생산량 증가와 낮은 OPEC 감산 가능성으로 세계석유공급과잉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4주 미국 석유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가량 상승한 897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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