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친근한 홍보’ 국민들 끌어 당겨
에관공 ‘친근한 홍보’ 국민들 끌어 당겨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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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엠블럼 제작, 에너지사랑방 등 입소문
참신한 에너지절약 컨텐츠 개발 높은 평가 받아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참신하고 친근한 컨셉의 대국민 에너지절약 홍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관공은 에너지절약을 단편적 실천에서 한 차원 끌어올려 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친근하고, 새롭고, 재미있는 홍보’를 기치로 삼고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절약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제작된 기후변화대응 펭귄 캐릭터 ‘SeSe’를 TV캠페인, 신문광고, 인터넷홍보, 포스터 및 리플렛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이면서 다소 경직되었던 기존 에너지절약 공익광고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에관공은 지난달 27일 모 일간지가 개최한 신문광고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너지절약이 단순히 경제․개인적 문제가 아닌 세계적 당면문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이라는 점을 펭귄 캐릭터 ‘SeSe'를 활용해 친근하게 호소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에관공이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컨텐츠로 만든 ‘에너지사랑방’을 활용한 인터넷 홍보 전략도 국민 정서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된 통합 이벤트 사이트인 ‘에너지사랑방’은 방문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해 졌다.

‘에너지사랑방은’ 지난달 25일 개최된 ‘Korea Digital Media Award’에서 에관공이 정부․정부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필요성을 이해하고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홍보로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자연스럽게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새로운 국가 에너지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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