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 모색해야
원전산업!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 모색해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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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 지속발전이 가능한 원전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22일 열린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원자력세션에서 잇따랐다.

이날 타쿠야 하토리(Takuya Hattori) 일본원자력학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에너지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에너지절약·바이오매스·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토리 회장은 원전과 관련 “원전은 에너지공급설비로 공급안정성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시에 비용이 저렴한 편이나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핵 확산과 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운전을 위해선 원전 내구성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과 시설구축이 바람직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상당한 수준의 인간친화형 맞춤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원자력을 사용하는 국가는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인드로 국제적 협력과 경쟁사회에서 균형 된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무엇보다 하드웨어적인 프로그램보다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주민수용성제고) 개발에 초점을 두고 합리적인 원전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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