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前 KT 전무가 한전KDN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됐다. 전력그룹사 첫 여성 공공기관 장이란 타이틀을 달게 됐다.

한전KDN은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임수경 前 KT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오는 23일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전산원 부장, LG CNS 상무,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전KDN 수장으로서 전력·에너지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