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국비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지원현황이 들쭉날쭉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08개 사업에 217억 원이 지원됐으며, 대구가 16건(27억5400만 원), 경북 34건(27억4600만 원), 전남 15건(19억2500만 원) 등의 순으로 지원을 받았다. 반면 충남은 6건(6억6700만 원), 강원 13건(9억8400만 원), 울산 3건(1억8000만 원) 등으로 지원이 적었다.
박 의원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느낌을 주고 있다”면서 “사업건수와 보조금에 대해 지역별 배분이 합리적으로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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