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업체 중 유일하게 지열발전소 사업 실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기 증설과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4기를 신설하는 공사를 수주해 EPC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2월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되면 총 28만kW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이 양은 아프리카 1인당 기준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올카리아 지열발전소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수행역량을 제고하고 앞으로 아프리카 플랜트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냐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력생산을 현재보다 70% 증가시킬 계획이며, 지질구조상 건설이 유리한 지열발전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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