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日 수입 LNG 중 60%는 호주·미국산
오는 2020년 日 수입 LNG 중 60%는 호주·미국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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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일본이 수입하는 액화석유가스(LNG) 중 60%는 미국·호주산인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는 2020년 최대 LNG 수입국은 지난해와 같이 호주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입량은 지난해 8700만 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서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또 경제산업성은 미국산 LNG 수입도 201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저렴한 셰일가스 수입이 본격화되면 미국산 LNG 비중은 2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일본으로 수입계획이 확정된 미국산 LNG는 연간 총 1690만 톤.

반면 동일본 대지진 후 LNG 수입량이 급증했던 카타르 등 중동이나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호주·북미산 LNG는 정세불안이나 해적에 의한 공격 등의 위험이 적고, 미국산 셰일가스는 현재 일본의 LNG 수입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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