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전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위반 양의 대부분인 91%를 발전5사가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부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발전5사는 2012년 RPS제도 불이행량 93.5%, 2013년 91%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 의원은 “더 큰 문제는 발전5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등에서 민간발전회사보다 더 소극적이며, 손쉬운 방법인 과징금을 내는 것으로 때우려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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