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원전 유치철회! 인근도시로 확산?
삼척원전 유치철회! 인근도시로 확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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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원전(삼척원전)에 대한 유치철회를 묻는 주민투표를 촉매로 삼척지역 인근도시에서의 반대움직임이 공식화되고 있다.

인근에 인접한 동해시 10곳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핵 없이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원전정책을 반대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대진원전의 문제는 삼척시민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라면서 대진원전 유치철회 주민투표에서 삼척시민의 승리를 염원하고 이후 대진원전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10곳 시민사회노동단체 등도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원전건설정책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후쿠시마원전사고를 계기로 탈핵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더욱더 거세지고 있으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원전에 의존한 에너지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동해시의회와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대진원전 유치철회 입장에 찬성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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