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길 의원(새누리당)이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이 경북 경주시에 설립을 추진 중인 자립형사립고등학교와 관련 학생선발비율이 전국 40%, 한수원 직원 자녀 40%, 경주시 20% 등이라고 꼬집은 뒤 국민안전을 담보로 수익을 창출하는 한수원이 자사 직원자녀를 40%나 배정했다는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한수원 직원 자녀의 입학비율을 대폭 줄이고 원전으로 정신·물리적 피해를 입고 있는 원전주변지역 학생을 배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