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차 K.S.P에서는 홍명보 이사장이 직접 특강에 나섰다.
그는 수비수들이 갖춰야 할 부분을 영상 분석과 함께 교육하고 각 포지션별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수비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별 지도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 두 번째 참가한 16세 이하(U-16) 대표팀의 윤서호(16·매탄고)는 "수비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며 "K.S.P를 통해 더 좋은 수비수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푸마가 후원하는 K.S.P는 지난 2011년 시작됐다.
홍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수비수 출신 코칭스태프들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수비 노하우와 선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한다.
현재까지 김동수(함부르크), 이창민(경남FC), 최준기(연세대·이상 1기), 임근영(대구FC), 이희찬(부천FC), 임승겸(고려대·이상 2기) 등 총 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