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 4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기록한 고양(10승10무9패·승점 40)은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FC안양(승점 40)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고양 -3, 안양 -7)에서 고양이 앞섰다.
대전(17승9무4패·승점 60)은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앞서 벌어놓은 승점 덕분에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출발은 대전이 좋았다. 전반 13분 김한섭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고양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6분과 후반 28분 나온 이광재와 여효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대전은 후반 32분 반델레이의 득점포에 힘입어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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