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와 소득창출 등 스마트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한데 이어 1일 ‘에너지 나눔 /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를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나아가 임직원 각 가정으로부터 접수된 재활용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또 굿윌스토어 각 매장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실시해 효율향상활동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는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굿윌스토어에 소속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스마트한 수요관리를 추진해 온 만큼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계기로 소외계층을 일회성으로 돕는 것이 아닌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트한 기부문화 정착을 목표로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1902년 미국에서 설립돼 세계적으로 확산돼 있으며,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수리·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을 곳곳에 운영하면서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