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한수원맨 사회의 작은 빛 되자 봉사단 꾸려
전직 한수원맨 사회의 작은 빛 되자 봉사단 꾸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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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봉사단 발대식 가져…은퇴자 경험·지식 소외된 이웃에게

한수원에서 퇴직한 전직 한수원맨들이 우리 사회의 작은 빛이 되겠다면서 봉사단을 꾸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오랫동안 한수원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직원을 중심으로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이 꾸려진데 이어 24일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학습지도와 환경정화, 실버세대를 위한 보다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초대 단장을 맡은 염택수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단장은 “한수원에서 일해 오면서 쌓았던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은퇴한 선배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자부심 고양을 위해 시니어봉사단을 발족하게 됐다”면서 “한수원의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온 선배들의 노하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열매 맺기를 바라고 봉사자 여러분이 남을 돕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시니어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신뢰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올해로 사회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은 한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9000명에 달하는 봉사대원들이 연간 16만여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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