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 분석기술 정확·정밀도 만족
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 분석기술 정확·정밀도 만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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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헨리베크렐연구소 주관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 참여
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 분석 값의 정확도와 정밀도가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8월부터 9월까지 프랑스 헨리베크렐연구소(Laboratoire National Henri Becquerel)에서 주관하는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에 참여해 국제수준의 방사능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차분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알파핵종에 대한 방사능 분석기술 향상과 최신 정보교환을 위해 진행됐으며, 헨리베크렐연구소는 시료 제작과 각 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또 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 주립대학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교차분석결과 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 분석 값의 정확도와 정밀도가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자력환경공단은 주기적인 교차분석을 통해 방사능 분석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 인수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철저한 검사를 수행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알파핵종에 대한 방사능 분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위탁교육과 방사화학실험실 구축, 표준분석절차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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