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규제완화 등 마스터플랜 수립키로
전력그룹사, 규제완화 등 마스터플랜 수립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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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회의서 전력산업변화 주도적 대응 협력방안 논의
한전 등 전력그룹사가 전력시장 규제 완화 등 전력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신산업 창출 등 전력산업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한전KPS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2014년도 제4차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난 4일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에서 전력시장 규제 완화와 민간 참여, 기후변화대응, 수출산업화 등 구체화된 정부의 전력분야 신산업 창출정책을 공유하는 동시에 전력산업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력그룹사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전력수요관리시장 개설과 정부승인차액계약(Vesting Contract) 도입,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등 정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기시장 인프라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전력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경영혁신방안 등 후속조치를 준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력그룹사는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6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기술(주)·한전KPS(주)·한전원자력연료(주)·한전KDN(주)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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