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용인에버랜드 대기오염도 조사
수도권의 대표적 시민휴식공간인 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에버랜드의 대기오염도가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정규)은 서울대공원과 용인에버랜드의 대기오염도를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측정한 결과 아황산가스(SO2)가 2.0%, 일산화탄소는(CO)는 3.3%가 배출돼 대기환경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도시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의 미세먼지(PM10)농도를 비교한 결과 서울 대공원과 에버랜드는 52㎍/㎥으로 인천시와 경기도의 60㎍/㎥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전(O3), 미세먼지(PM10) 등 대기환경기준 5개 항목에 대해 대기이동측정차량으로 24시간 연속 측정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생태복원공원과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휴식공간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측정지역을 점차 확대해 시민휴식공간의 대기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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