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화력 4호기, 올해 최고 발전소 족적 남겨
울산복합화력 4호기, 올해 최고 발전소 족적 남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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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워매거진 가스복합화력부문 ‘탑 플랜트 어워드’ 수상

울산복합화력 4호기가 올해 최고의 발전소로 족적을 남기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에너지잡지인 ‘파워매거진(Power Magazine)’에서 선정한 가스복합화력 부문 ‘탑 플랜트 어워드(Top Plant Award)’를 울산복합화력 4호기가 수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최고의 발전소로 선정된 울산복합화력 4호기는 가스터빈 입구온도를 1600℃까지 유지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가스터빈을 장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61.9%)을 확보한 반면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10ppm 이하로 획기적으로 낮췄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자체 기술로 기본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위한 기술규격을 확정해 엔지니어링 능력을 한 단계 높였으며, 가스터빈 단독운전과 종합준공까지 14개월과 26개월의 공사기간을 준수함과 동시에 선제적 안전관리활동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사업장을 실현한 바 있다.

한편 파워매거진은 매년 세계 발전소를 대상으로 석탄·천연가스·원자력·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기술독창성과 운영실적, 환경성과,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해당분야의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최고의 발전소로 선정된 울산복합화력 4호기는 파워매거진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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