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3주차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4.8원 떨어진 1841.3원을 기록하는 등 7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와 등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4.98원과 2.8원 떨어진 1643.5원과 1306.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정유회사 석유제품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여름 성수기 이후 감소약세를 보이는 국제휘발유가격의 영향을 받아 휘발유 공급가격이 다른 유종보다 리터당 25.8원 내린 1704.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7.6원 내린 1519.3원에 공급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리비아 원유수출항 운영재개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판매가격 또한 당분간 현재의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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