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시험실 윤활유·그리스 등 비교시험 완료
석유관리원, 시험실 윤활유·그리스 등 비교시험 완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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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윤활유업체·일본윤활유협회 등 국내외 42곳 시험실 참여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국내외 시험실을 대상으로 윤활유·그리스·아스팔트 등 석유제품에 대한 정밀도 비교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20일 뉴코아아울렛(울산 남구 소재)에서 ‘2014년 석유제품 정밀도 비교시험결과 평가회의 / 기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비교시험은 지난 6월 24일부터 석유관리원·정유회사·윤활유업체를 비롯해 일본윤활유협회 등 42곳의 국내외 시험실에서 시험할 시료를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시험분석과 통계정리까지 2개월 간 진행됐다.

특히 올해 비교시험에 윤활유를 연구하는 연구기관과 윤활컨설팅업체, 윤활을 중시하는 중장비업체 등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또 비교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2곳의 시험실 중 26곳 시험실 50여명은 비교시험분석결과에 대한 평가의견을 나눴으며, 업계와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윤활유 관련 오토오일 연구 ▲석유제품 / 윤활유 분야 국가표준 정비계획이란 주제로 한 기술지원 세미나에 참석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정밀도 비교시험결과 다른 시험실에 비해 편차가 큰 시험실에 대해선 품질관리기술지원 교육 등 피드백을 통해 정밀도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면서 “석유관리원은 바이오디젤 관련 오는 9월부터 10월 중 비교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매년 국내외 석유관련 시험실을 대상으로 ▲연료유·LPG ▲윤활유·그리스·아스팔트 ▲바이오디젤 세 분야에 대한 주요 시험항목에 대해 시험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결과를 비교해 오차원인을 밝히 시험실간 오차범위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내외 시험 정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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