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6일 리베라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지난 5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협업과제 20건 중 산업진흥분야 한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산업단지의 에너지절감과 효율향상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선정된 협업과제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에너지관리공단 10개 지역본부와 산업단지공단의 9개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 사업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의 사업을 이해하고 산업단지의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위해 현장중심적인 협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관리공단은 그 동안 추진해온 에너지진단과 집단에너지사업 등 산업부문 시책과 이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산업단지공단과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