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안)’ 마련돼
세계 최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안)’ 마련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8.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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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표준화 기준이 마련됐다. 세계 최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3년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안)이 제정절차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 내 각종 에너지사용정보를 센서·계측기로 수집한 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수집정보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안)은 제1부로 기본개념, 기능, 데이터 처리절차 등을 정의하는 일반요구사항의 수준이지만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관련 기술개발 집중도와 상호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후속 KS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 표준(안)의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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