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여름철 전기절약에 함께 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1일 한화손해보험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 앞마당에서 ‘에너지 힐링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가두홍보가 중심이 된 기존 절전캠페인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으며,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의 수준 높은 재즈공연과 함께 절전부채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현장에서 나만의 절전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적는 절전 아이디어 게시판과 공연관람 SNS 인증샷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전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발적으로 절전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소통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날 여의도를 시작으로 명동·청계천·수원역 등 에너지다소비건물 밀집지역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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