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수영, '내 생애 봄날' 주인공…20살 차이 커플
감우성·수영, '내 생애 봄날' 주인공…20살 차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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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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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감우성(44)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24)이 MBC TV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내 생애 봄날'은 장혁·장나라가 주연의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후속작이다.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자의 남편이 만나 사랑한다는 내용이다.

감우성의 MBC 드라마 출연은 12년 만이다. 극 중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으로 나온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아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를 연기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간다.

드라마는 '세포 기억설(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만든다. 9월 방송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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