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올스타 팬투표 1위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올스타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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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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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24·울산현대)가 K리그 최고의 인기 스타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팀 K리그'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K리그 올스타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 모바일과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실시한 팬투표(총 12만2017명 참여)와 K리그 클래식 각 구단 감독 및 주장의 투표를 더해 뽑았다.

팬투표가 70%, 감독 및 주장 투표가 30% 비율로 각각 반영됐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김승규가 안았다. 팬투표에서 9만9933표, 감독 및 주장 투표에서 15표를 얻었다. 투표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 72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승규는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위는 '차미네이터' 차두리(FC서울·총점 57점)가 차지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는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이 정해졌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32점)과 이근호(상주상무·27점)가 뽑혔다.

윤빛가람(제주유나이티드·27점)과 김두현(수원삼성·20점)은 중앙 미드필더, 염기훈(수원·37점)과 이승기(전북현대·55점)는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중앙 미드필더는 윌킨슨(전북현대)과 김진규(서울·이상 22점)가 맡고 좌·우 측면 수비는 홍철(수원·38점)과 차두리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가장 많은 올스타전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수원이다. 3명이 선정됐다. 울산·서울·전북에서는 각각 2명, 상주와 제주에서는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 올스타 팀'과 '팀 박지성'이 맞대결하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으로 개최된다. 경기는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및 트위터(@kleague), 모바일앱(오늘의 K리그)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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