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기업 퓨얼셀파워 합병
(주)두산,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기업 퓨얼셀파워 합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7.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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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퓨얼셀파워를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주)두산은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원천기술을 갖추고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퓨얼셀파워(Fuel Cell Power)를 합병키로 한데 이어 합병 후 퓨얼셀파워를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게 되며 합병비율은 퓨얼셀파워 1주당 (주)두산 주식 0.115주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신미남 퓨얼셀파워 대표는 신설되는 (주)두산 연료전지BG에 합류하게 된다.

현재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의 세계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 원가량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23년 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미남 퓨얼셀파워 대표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두산의 문화와 대기업으로서의 경영경험 등을 믿고 합병을 결심했다”면서 “두산의 역량과 퓨얼셀파워의 기술력이 잘 조화를 이뤄 성공적 비즈니스가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얼셀파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주택·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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