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와 EPC 잇는데 2년, 新시장 여는 기회이길"
"中企와 EPC 잇는데 2년, 新시장 여는 기회이길"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7.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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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중부발전 조달협력실장
지난 2년간 한국중부발전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정책을 이끌어 온 장성익 조달협력실장.

그는 대기업 EPC를 한자리에 모아 달라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실제 이를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결코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실제, 3일 협력 중소기업과 두산중공업,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국내 EPC 대기업이 함께 하는 구매설명회는 한전은 물론, 어느 발전사도 EPC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협력 중소기업과의 구매상담회를 성사시킨 적이 없을 정도다.

장성익 실장은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건의사항 중 하나가 국내 대기업 EPC 업체와의 미팅이었다”며 늦게 남아 만남을 주선한 점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중부발전이 뚜쟁이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대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우수 협력기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력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만남의 장”이길 희망했다.

장성익 조달협력실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만남을 통해 서로 윈윈하길 고대 한다”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보다 더 큰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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