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Alstom)은 진도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40만kW급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양방향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초고압직류송전은 육지와 제주도 간의 전력이 양방향으로 송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트릭 플라스(Patrick Plas) 알스톰 수석부사장은 “알스톰은 지난 1997년 제주도와 한반도 사이에 30만kW급 첫 번째 초고압직류송전을 공급한데 이어 40만kW급 전력용량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최초로 완료된 이 프로젝트는 알스톰의 효율적인 시운전 관리를 보여주며 초고압에너지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약속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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