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알뜰주유소 2부시장 낙점 받아
삼성토탈, 알뜰주유소 2부시장 낙점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6.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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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제안서 제출한 1부시장 23일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삼성토탈이 알뜰주유소 3차년도 2부 시장의 공급입찰결과 휘발유·경유 공급회사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다수의 공급회사 참여를 통한 경쟁촉진과 공급회사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구분해 알뜰주유소 3차년도 2부 시장 공급입찰결과 휘발유와 경유 공급회사로 삼성토탈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 정유회사·수입회사·대리점 등 총 5개 회사에서 참여해 유종별로 응찰했다. 휘발유에 2개 회사, 경유에 5개 회사가 응찰해 유종별 입찰자간 경쟁구도가 형성된 바 있다.

이번 알뜰주유소 3차년도 2부 시장 공급회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저가의 휘발유와 경유를 우선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를 통해 공급하고 일부는 농협알뜰주유소에도 공급해 공급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석유공사는 유종별 월 10만 배럴을 대량 구매하는 계획에 의거 최소 10만 배럴을 선박 거래한 실적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 정유회사뿐만 아니라 수입회사와 대리점의 참여를 유도한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2부 시장의 경쟁입찰루 구매측면으로는 공급회사간 경쟁을 심층 강화시키로 판매측면으로는 주유소 간 가격경쟁을 촉진시켜 유가를 안정화시키고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원가절감형 자가폴주유소인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로 기존 석유제품시장 내 더욱 경쟁을 촉진하는 등 유통구조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부 시장은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 등 정유4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2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대상으로 협상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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