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협회, 10곳 해외자원개발기업과 협약 체결
우리나라 해외자원개발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각자 추진하던 이 활동을 제도적으로 묶여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업들이 뜻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서문규)는 양적으로 성장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질적인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가·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추진키로 하고 13일 메리어트호텔에서 10곳 해외자원개발기업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해외자원개발협회와 해외자원개발기업은 해외자원개발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공익사업은 ▲자원개발 현장실습 교육 / 해외현장연수 등 자원개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지원 ▲저소득층 지원과 자원개발 관련 백일장 / 논문대회 등 각종 공익사업 ▲대학 실험기자재 /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 등 해외자원개발 연구개발 지원 ▲해외자원개발홍보관 운영과 청소년을 위한 자원개발 스쿨 등 자원개발 교육 / 홍보사업 등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들은 올해부터 기금이 조성되기 전까지 기업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하고, 중장기적으로 2014년 이후 해외자원개발로 성공한 사업의 수익금 중 일정금액을 사회적 책임 재원으로 출연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와 만난 송재기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은 “해외자원개발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제도적으로 묶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양적으로 성장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자원개발업계가 한층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자원개발협회는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참여기업과 함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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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의 말이라는 말인가? 해외 자원개발을
하면서 정부의 예산을 쓰고 있다는 말인데 일단 수익이 생기면
정부의 채무를 갚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사회 환원이란?
채무를 지연시키겠다는 술책을 쓰는 트릭정도가 아닐까?